정겨운님들과

가는해를 아쉬워하며 보낸 밤의 시간으로 돌아가

그날을 회상해 봅니다................

 

시인 별땅이 그날의 정경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가슴에 술잔이 쓰러저 운다면

술은 가슴보다 아픔

 

잔속에 사는 사람은

한개 인형.

 

가슴에 장도리로 못박으면

나는 눈물.

 

살다보면

웃음도 눈물도

같은 술잔에 녹아드는데

 

술잔은

그냥 가슴으로 마시는 웃음보다 더한 정

 

살다보면..................

살다보면...................

얼굴은 하나.

 

얼굴에는 다 숨어있오.

서러운 마음이 있고

말못할  아낌의 외로움이 있오.

 

그 얼굴엔.

우리가 있오.

도망하고 싶지도 않고.....

 

하늘에 별이 있으면 별은 도망자.

사는것이야 같은 고독.

 

고독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나 많의 행복...

 

꿈은 그냥 기억 못한

나 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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