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장성호 둘레길
산행일 : 2021년 5월01일 토요일
누구랑 : 산찾사.초록잎새.겨우달려.행복쟁이.잠보
(실제 행로)
(실제 이동거리와 시간)
이른아침 산우들과 집을 나섰다.
그런데...
밤새 일기예보가 바꼇나 ?
산행지로 향한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비가 내린다.
딘장~!
순간 난 청원 나들목에서 호남지방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늘은 얼마전 초록잎새랑 다녀온 장성호반 둘레길을 다시 한번 걸어 볼 참이다.
드디어...
장성호반 주차장에 도착한 우린 잠보가
간식으로 준비한 빵으로 일단 출출함을 달랜후
전에 마눌님과 걸었던 둘레길을 먼저 걷기로 했다.
배낭을 차량에 두고 빈몸으로 걸음을
시작한 우린 장성호 제방으로 올라선 후 제일 먼저 기념 사진을 남겼다.
그런후...
매표소에서 상품권으로 돌려준 입장권을 구입해
장성호반 둘레길에 들어 섰는데
날이 흐려 그런가 ?
찾아든 인파가 없는 한적함이 참 좋다.
얼마후...
거침없는 발걸음이 옐로우 출렁다리를 건너
이번엔 황금빛 출렁다리를 넘긴다.
황금빛 출렁다리 이후 둘레길은 수변데크길로 이어지다
좀 짧기는 하지만 편백숲 오솔길을 넘어서면
풍차와 호수란 카페가 자리한 마을에 도착한다.
이 마을은 성미산 갈림길이다.
전에 초록잎새랑 왔을땐 성미산에서 이곳으로 하산을 했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좋았지만 밟히는 촉감이
너무나 부드러워 기분좋은 흙길이 수성마을로 우릴 이끈다.
어느덧....
수성마을을 스처지나 수변 둘레길의 종점에서 발길을 돌린 우린
수성마을에서 우리가 걸었던 그길 그대로 되돌아 가
풍차와 호수카페가 자리한 마을에 도착해선
산우들의 기호와 식성대로 막걸리,맥주,생강차,인스턴트 음료는 물론....
맛나고 푸짐한 전을 시켜 먹고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물론 이곳에선 이곳에서만 사용 가능한 입장권으로 받은 상품권으로 먹거리를 구입했다.
되돌아 가는길...
우린 수변 데크길이 아닌 숲속 산책로를 걸었다.
숲속 산책로는 초반에만 빡센 오름짓...
이후부턴 룰루랄라~
하루종일 걸어도 실증나지 않는 오솔길이다.
그렇게 걷다 수변데크길과 만나면 출렁정이다.
여기서 우린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공정여행을 실현하기 위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입에 물었다.
그런후 다시 시작된 발걸음이
임도의 정자를 만났다면 둘레길은 막바지로 향한다.
이 임돗길은 장성4경의 생명 녹색길이다.
그길을 따라서 조금만 내려서면 처음 우리가 발걸음을 시작한 주차장이 지척이다.
되돌아 온 주차장....
나의 애마에 고이 모셔둔 배낭을 들춰메고 우린 또 길을 나섰다.
이번엔 우리가 걸었던 반대편 장성호반 둘레길을 걸어주실 예정인데
이쪽은 지금도 둘레길을 조성중에 있으며 현재는 편도 2.6km가 완공됐다.
그길 초입은 이런길....
그러나 그길은 아주 짧게 끝나고 이내 부드러운 흙길과
울창한 수목이 그늘을 드리운 수변 데크길이 길게 이어진다.
그길을 걷다보면 반대편 방금전 우리가 걸었던 출렁다리가 조망된다.
수변 데크길 중간에 넓직한 조망데크를 자주 만난다.
그중 한곳에 자리를 잡아 우린 좀 늦은 점심 식사를 했다.
그런후...
데크길이 끝나고
수변 둘레길 조성이 진행중인 막바지에서 발길을 돌렸다.
마지막 화장실이 자리한 그곳까지
편도 2.6키로의 수변 둘레길은 인파가 많이 몰려든
건너편 둘레길 보다 개인적으론 훨~ 좋은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조성될 둘레길 조감도엔 양편을 잇는 다리가 예정돼 있어
그것까지 완공되면 뛰어난 풍광은 물론 거리도 꽤 되어 준족들도 만족할 명품 둘레길이 확실하다.
왔던 그대로 다시 되돌아 온 주차장에서
우린 장성호 둘레길을 끝낸후 대전을 향하며 하루를 정리했다.
(동영상으로 보는 장성호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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