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수원 광교산

산행일 : 2021년 4월06일 화요일

누구랑 : 병일과 그친구

 

(트랭글에 그려진 행로)

 

병일이가 수원에 사는 고교 친구와 광교산엘 간다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광교산은 가본게 하도 오래라 기억에도 없다.

수원역에서 만난 병일이 친구와 42번 버스를 타고 이동을 시작한 우린

 

 

42번 버스 종점에서 하차후 서울방면으로

조금 더 올라서자 정조대왕의 동상이 자리한 효행공원이다.

다른건 몰라도 저 동상을 보니 옛기억이 되살아 난다.

예전 나는 삼실 회원들을 인솔해 이곳 효행공원에서 백운산을 거처 광교산에서

경기대학으로 내려선적이 있었는데 그때 함께 했던 병일이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효행공원의 광교산 안내도에서 코스를 눈으로 익힌후...

 

 

우린 벚꽃 화려한 초입의 등로를 따라

 

 

예전 우리가 걸었던 그 코스를 따라 인적이 없어

더 좋았던 완만한 육산의 오름길을 따라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겼다.

 

 

걸음을 시작한 얼마후....

범봉을 넘긴 우린

 

 

통신대 헬기장에 올라섰다.

이곳에선 사방팔방 조망이 뛰어나긴 하나 황사로 인해 가까이 있는 안양의 수리봉마저 흐미하다.

 

 

백운산을 향한길...

군부대 철망의 담장을 끼고 오르다

 

 

등로옆 전망데크에서 들려보긴 했지만

 

 

그곳에서 내려본 조망 역시 션찮아 볼게 없다.

 

 

다시 시작된 발걸음...

한동안 경사를 높인 오름짓에 열중하다 보니 어느새 백운산 정상에 도착했다.

 

 

백운산 정상은 역시나 황사로 인해 볼게 없다.

우린 마침 때도 되었기에 이곳에서 배낭을 풀었는데

수원에 사는 병일이 친구가 이것저것 푸짐하게 먹거리를 준비한 덕에

호화로운 점심 식사가 되었다.

 

 

올랐던 백운산을 그대로 되돌아 내려 이번에 광교산을 향한다.

 

 

그렇게 걷다 만난 노루목...

다른건 몰라도 그곳의 대피소는 희미한 옛 기억을 되살려 놓았는데

 

 

이게 웬걸 ?

막상 광교산 정상에 올라서자 여긴 별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이곳에서 수원에 사는 병일이 친구가

오늘 산행은 간단하게 하자 하여 우린 비로봉을 경유하여 상광교로 하산 하기로 했다.

 

 

 

하산을 시작한 우린 토끼재를 지나

 

 

비로봉의 정자에서 따스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긴후 상광교로 내려서며 산행을 끝냈다.

 

 

(동영상으로 보는 산행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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