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7년 9월 16일 대전 마라톤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쏟아지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울적했던 마음들
비에 흠뻑 젖어봐요.
최 백호의 노래가사 처럼
신나게 빗속을 뛰어본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꼬임의 고수 바커스님 한마디에 홀라당~
그까이것 뭔 하프여~
나랑 같이 풀 뜁시다에 넘어가 덕분에 훌륭한 LSD 훈련을 했습니다.
만나면 반가운 모든 주주님들
만나서 진짜루 반가�구여~
특히나
멀리서 우리들 힘내라구 인삼들고 찾아준
삼순위 누님은 주주 모두의 이름으로 오늘부턴 일순위 누님으로 불러드림 으떨까유~?
특별히
오늘 저를 위해 인삼튀김 하나 꼬불처 �다 주신 사랑덕인지
한숨 자구 났더니 기운이 펄펄 납니다.
다시 뛰라케두 뛸것 같아유~
그러니
10 KM나 하프 뛰구 줄창 인삼튀김 드신분들
지금쯤 뻗치는 힘을 으쩌지 못해 아마두 안달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디~
디게 궁금하넹~?
그라고유~
전생에 왕였다구
허구헌날 부르짖는 파라다이스님 말여~
오늘 부침개 지짐 훌러덩 공중회전 묘기로 붙여내는 솜씨를 보니
아마두
장금이 밑에서 수라간 보조로 일하지 않았을까란 의심이 더럭 들더라구여~
주주님들 안그려유~?
회장님 부회장님 훈련부장님 총무님등등...
주주의 운영진 모두들 고마웠습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우충충한 날씨가 님들의 노력으로
화기애애한 잔치집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리고여~
푹 쉬시며 오늘의 피로를 푸시길 바랍니다.
비도 마이 오고
지가 또 풀코스를 뛴 관계로 사진이 별로 읍슈~
그래두
즐거�던 오늘의 흔적을 여기다 남겨 놓습니다.
-산찾사-
(겉옷을 벗어 요따가 걸을까~?)
(싸백아~ 거그 비샌다...요따가 걸어라~)
(바나나맛 쥑인다.그런디 이상하게 집에서 엄마가 줄땐 우째 요맛이 아녀~?)
(우정님 파라솔 들구 피서 오셨슈~? 파라솔은 그냥 거그다 콱 꽂아부러유~)
(풀 뜯기 디게 심들다 히유~ 북극곰님 넘사스럽고 쪽팔리게 시리 시계는 왜 처다봐유)
(마무리 스트레칭을 잘 혀야 후유증이 없시유~)
(주주 마라톤 클럽의 마스코트 귀염둥이들)
(붙임개 지짐의 달인으로 전생을 의심케한 파라다이스님)
(막걸리 맥주에 뽕~ 가는 겨우달려와 대조를 이루는 이뿐 딸)
(디카 들이대자 금방 이미지 관리...역쉬 酒의 달인여~)
(휘니쉬 라인을 들어서는 바커스님을 따라서 처음과 끝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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