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복잡할 것 없습니다.

무조건 거지 컨셉으로 준비 하세요.

오고 갈때만 깔끔하게 하고 가신다 생각하면 됩니다.

이곳은 우리와 위도가 낮아 아열대 기후라 보심 됩니다.

한겨울에도 고도가 낮은곳은 봄날씨 같습니다.

다만...

해발이 높은 고산에 올라가면 춥습니다.

햇살이 비추면 따스한데 악천후나 밤엔 혹한이라 보심 됩니다.

 

그럼 간단하게

몇가지 준비물 품목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1.등산화 ~ 목이 올라오는 중등산화로

2.슬리퍼 ~ 준비해도 좋고 없어도 되고...롯지에서 편리하긴 해요

3.베낭 ~ 당일 산행에 필요한 물품과 행동식만 팩킹 할 수 있슴 됩니다.

           35~40리터 베낭이면 충분해요

4.의류

- 윈드자켓.우모복.우의.방한모.방한장갑.머플러는 필수.  

  기타 겨울철 의류 위주로 준비하며 춘.추복 한벌도 같이 준비(해발 낮은 지역에서 필요).

- 가급적 얇은 소재를 겹겹히 껴 입을 수 있게 준비 하세요.

- 너무 많은 옷을 가저와 한번도 입지 못하고 그냥 가저가는 경우가 많으니

  거지 컨셉으로 준비하는걸 염두에 두고 준비 하시라 권장.

5.의약품.

- 두통약.소화제.지사제,근육이완제.감기약은 필수로..기타 개인필요 구급약으로 준비

- 고산병 걱정되는 분 개인적으로 병원전 처방전을 받으면 다이나목스 또는 아세타졸아마이드를 줍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냥 물 많이 드시고 천천히 걸어주심 됩니다.

  저 약들은 이뇨제로 CO.2를 억제 시켜 일시적으로 혈액에 저산소 공급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아그라도 효과 있는분 있다니 이것도 개인적으로 알아서 준비 하세요.

6. 간식 : 육포,초코렛,영양갱 등등 비상식량이 될 만한 것으로...

7. 기타 등산장비

- 아이젠(편리한 체인식이 좋아요) 스패츠. 스틱 필수로 준비

- 헤드렌턴 (요건 반드시 짐 팩킹할때 기내에 들고 가는것 아시죠 ? 밧테리 종류도 같습니다)

- 썬그라스 (멋이 아닌 설맹 방지용으로 받드시 필요)

- 썬크림.립크로스 (강력한 자외선 때문에 저같은 경우엔 입술이 갈라저 립크로스는 반드시 필요)

- 날진수통은 800-1000mm로 꼭 준비 하세요.

  뜨거운 물을 받아 침낭에 넣어 주무시고 난 다음날 이물로 세수를 합니다.

  유일한 우리팀의 여성산우 금숙이 누님은 워터리스 클린저를 준비해 오셔서 세수대용으로 쓰세요.

- 핫팩.....고산지역 놋지의 숙소는 춥습니다. 힘 닿은대로 알아서 가저 오세요

- 침낭 ~  짐 패킹 하는데 무게보다 부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현지에서 대여해 가는 방법이 좋습니다. 다만 아주 작은 여름용 침낭을 가저가

            침낭 내피로 쓰면 좋으니 있는분 챙겨 오세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생각 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올린게 정답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로 하시고 본인이 꼭 필요하다 생각 하신 물품은 신중히 결정해 준비 하세요.

그리고 ...

고산등반 트래킹은 팀 화합이 제일 중요합니다.

체력이 바닥나며 고산병이 오면 본인도 모르게 개인들의 성격이 바닥을 들어내게 됩니다.

인솔자는 이런 상황에서 팀의 화합에 조율사 역활만 합니다.

다함께 코스 완주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선 그래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제일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점만 유의 해 주심 감사 하겠습니다.....................산찾사.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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