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횡단 울트라 마라톤....

장장 308 km 를 달려야 하는 상상초월의 그 여정에

도전장을 던졌을때 그 자신은 무한도전이라 했지만

우리는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강 성훈 그는 해 냈습니다.

부상당한 다리를 질질 끌며 끝없이 밀려오는 졸음과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권일때 찾아온다는 환각과 환청속에도

그는 결코 굴하지 않고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완주후

가장 어려울때 끝없이 성원해준

주주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돼 줬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말처럼 인간성 좋은 사람이 흔히 인사치레 하는 말인 줄 압니다.

ㅋㅋㅋㅋㅋ

좀 더 솔직한 속내를 털어 논 마지막 말씀이

더 가슴에 와 닿는건 누구나 다 같을거라 생각함니다.

 

"포기하구 그냥 내려가면 쪽팔릴것 같아서"

 

이말이 참말루 인간적이지 않나유~?

그러나 단순히 쪽팔려서가 다는 아닙니다.

퇴근후 잠을 자지 않고 밤세워 8~9시간 달리기 연습을 했다는 그이기에

그런 결과를 얻은겁니다.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이 이룩한 업적은

주주의 위상을 한 차원 올려 놓은 쾌거입니다.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하루속히

부상에 회복하시여

이제는 자신의 약속처럼 즐달하시는 9988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당신의 위업을 축하드리며

함께 모인 조촐한 축하연의 이모저모를 여기에 담았습니다.

모든님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산찾사.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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