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200km 울트라 완주 번개팅

산 찾 사 2008. 4. 18. 14:14

언제 : 2008년 4월 16일 수요일

장소 : 송촌동 대박구이

목적 : 울트라 200 km 완주 축하

 

제주도 200km 울트라 무사완주의 위업을 달성한

강 성훈님을 축하하기 위한 번개 모임에 많은 주주님들이 참여하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한없는 부러움과 약간의 시셈이 더한 분위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날의 흔적을 담은 그림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올려드림을 용서바라며

산찾사 주주 통신원의 200키로 울트라 완주 번개모임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 울트라님 입니다.

그의 기행은 어디까지인지는 아직도 ? 입니다.

닉네임을 울트라로 정하신걸 보면 그의 속내를 어느정도 짐작이야 했지만

설마 했는데

정말로 일을 저질러 버렸네유~

흐이구~!!!

말이 200키로지 인간이 할짓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앞으로 한반도 휭단 종단의 꿈을 꾼다니.....

불굴의 정신력이 그저 존경스럴울 뿐입니다.

 

 

일단은

늦은 저녁에 모인만큼 모두들 순대 채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돼지고기 항정살 갈메기살등등에 힘이 펄펄 넘치는 장어까지 등장하여

오랜만에 포식으로 인한 포만감에 마음이 놀놀해 질 쯤 행사가 진행됩니다.

 

 

오늘의 주인공 울트라님에게

격려와 축하의 꽃다발을 인품과 덕망을 고루 갖춘

갈매기 회장님께서 수여를 하십니다.

모두들 부러움과 약간의 시셈이 어우러진 박수가 터집니다.

 

 

 

 

대한민국 일등클럽의 위상을 한껏 추켜올린

울트라님이 고맙고 자랑스러워 갑천 부팀장인 제가 화환 하나 선사합니다.

울트라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디 증말이지 산찾사는 당신이 무서워워워~~~~~

내가 울트라님 흉내라두 낼까봐 울 초록잎새 벌써 긴장감에 떨고 있는디

초록이 걱정마

난 그거 안할겨~

그냥 이대로 편안하게 살아갈테니 유성울트라나 당신하구 뜁시당~

 

 

오늘의 그대가 있기까지는 물심양면 내조에 힘을 쏟은

반려자가 있기에 가능했으리라 짐작하는디 강 성훈님 지 말 맞쥬~? 

남편의 뜻에 따라

닉네임도 울트라 짱으로 맨들구

올 유성 울트라에 도전장을 던졌다니 이건 완죤 별종부부여~

하긴 주주엔 별종들 많어유~

그러구 보니 울 부부도 쪼매 그런 경향이 있긴 하네유~

햐간에

울트라짱님과 올 초여름밤을 하얗게 지셀 유성 울트라 동반주가 기대됩니다.

 

 

공식 축하 행사뒤 뒷풀이가 이어집니다.

맥주 쇠주가 한없이 들어갑니다.

에지간히 순대들 채워갈 쯤

에쿠스님 좋아하는 라면냄비가 연신 올라오며 여흥의 시간은 종반 향함니다.

 

 

 

주주의 모임에 화재는 당연 달리기에 관한 얘기들이 이어지는데

산내들님 처음 입문할때 30~40분 접어줘도 이길 자신있다 큰소리를 치던 회원들 땜시

자존심 상해 새벽부터 일어나 연습하여 훌륭한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하셨다는 무용담을 듣던

바커스님이 그 소릴 듣자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주주의 바커스님은

이미 고성마라톤 대회에서 그의 능력을 입증받은 흥행의 귀재입니다.

돈되는건 완죤 king 으로 흥행을 성사 시키는 흥행 프로모터의 능력이 발휘됩니다.

이제는

결코 넘볼수 없는 산내들님의 실력과 예전 자신을 무시했던 회원님과의 대결을 성사시킵니다.

 

일명 50만원 빵 대결

 

   (주주의 돈킹 프러모션 대표 바커스님)

 

일명 50만원 빵 대결은

양쪽의 의사를 확인하는 본인들의 싸인을 받아

대회는 결코 변화될수 없슴을 증명으로 남겹슴니다.

 

 

대결 당사자 입니다.

은호님과 산내들님 입니다.

대결의 조인식에 이어 싸인으로 문서화 되자

처음부터님은 그자리에서 산내들님께 20만원 베팅을 선언합니다.

앞으로

배당금과 이익금의 배분으로 행복쟁이 총무님 골치 좀 아프게 생겼습니다.

산내들님은

낼 부터 당장 술 끊고 강훈에 들겟다 선언하십니다.

 

 

대박구이에서의 여흥은

우리들의 구호 주주 주주 화이팅을 외치며

1차 환영식을 끝내고 바쁘신 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2차로 자리를 옮깁니다.

 

 

2차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분위기 쥑여줍니다.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하이얀 김이 서린 맥주맛과

각종 안주에 흠뻑 취한 들뢰즈 오징어다리 하나 잡고 끄덕끄덕 졸고

강진님 고개가 완죤 떨어질때가 되어서야 우린 200키로 무사완주 울트라님의 축하연을 끝냈습니다.

 

함께 하신 주주님들 고맙고요.

울트라  강 성훈님 다시 한번 200키로 무사완주의 위업을 축하드립니다.

 

   (2차의 즐거운 여흥 모습들...)

 

 

 

 

대전주주 통신원 산찾사.이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