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05년 5월 17일
화요일
산행지 : 바래봉
코스 : 운봉
종축장~운지사~팔랑치~세동치~운봉
누구랑 : 옆지기와 아파트 같은 통로 아줌씨 둘
18일 산행예정일을 비가 온다는 예보에 하루를 앞당겨 산행에 나섰다.
평일임에도 산행들머리 운봉의 주차장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버스로
몸살을 앓는다.
산행내내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 바래봉의 철쭉에
묻혀
만만디 여유로운 오늘의 산행이 내내
행복했다.
5시간에 걸친 산행을 끝내자
기다렸다는듯 비가 내린다....
오늘 산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담아온 풍광으로 산행기를
대신한다.
그게 더 사실적이고
아름답기에....
